[이슈폴폴] 여론조사로 보는 12월 첫째 주 민심은?
■ 방송 :
■ 진행 : 박가영 앵커
■ 출연 :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
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입니다.
오피니언라이브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나오셨습니다.
오늘 발표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부터 볼 텐데요. 리얼미터 조사 결과 중 처음으로 긍정 평가가 30%대로 떨어졌습니다. 부정 평가도 5.1%P 올라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. 이번 결과 어떻게 보시나요?
문재인 대통령 임기 후반기입니다. 그동안 부정적 요인이 있어도 40%대 긍정 평가는 쭉 유지했었거든요. 그만큼 고정적인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었다는 얘긴데 이번엔 문 대통령의 주요 지지층인 호남, 40대, 여성의 이탈이 큽니다. 원인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요?
청와대에서도 오늘 결과를 가볍게 보진 않을 것 같은데요?
정당 지지도도 변화가 있었습니다. 민주당 지지도가 대통령 긍정 평가와 동반 하락했는데요. 국민의힘은 3.3%P 오르면서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 국민의힘은 TK, 충청, 서울, PK, 호남까지 고르게 상승이 있었고요. 민주당은 그와는 반대되는 양상이 나타났는데요?
민주당이 지지도 만회를 위해 공수처 설치를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거든요. 이런 움직임이 지지도에 어느 정도 작용하게 될까요?
이번 주 발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도 살펴보겠습니다. 두 기관의 조사 결과가 있는데요.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이낙연 대표, 이재명 지사, 윤석열 총장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총장의 상승이 눈에 보입니다.
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윤 총장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 선언해야 한다고 얘기하기도 했거든요. 그런데 윤 총장이 아닌 야권의 뚜렷한 주자가 보이지 않는 것도 고민일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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